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命理約言

명리약원 1-30

 

子午卯酉를 다보거나… … 貴格이 되는 경우도 있다.      

丙  庚  丁  辛

子  午  酉  卯

壬 癸 甲 乙 丙

辰 巳 午 未 申

이 命은 중국의 건륭황제 명이다.팔월의 庚金으로 丙丁이다   透出해 官殺混雜으로 좋은 命이 못될 것 같이 보이나 八月은  深秋(심추)절이고 北方의 氣寒하니 調候로 丙을 필요로 하고 또 庚金은 剛健하니 丁火로 단련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官殺混雜이라도 害가 없고 도리어 有益하다.그러나 官殺의 勢力이 强하므로 반드시 억제함이 있어야 하는데 子午沖으로 水가 火를 制하고 卯酉沖으로 金이 木을 制해 官殺을 抑制해 官殺로 하여금 太過하지 않게 해 氣勢가 中和를 이루고 있어 貴하여 天子가 되었다.

❶不當한 合이면 云云

사실 六合의 해로움은 六沖보다 더한 것이다. 古書에서, 「六合의 災殃은 堪當할 수 없으니, 관부, 망신, 겁살처럼 상세히 살피라」고 했고, 또 「合하는 神煞이 가장 凶하니 合하면 氣가 모이고, 沖하면 氣가 흩어지는 연고니라.」했는데 沖하면 氣가 흩어질 뿐이다. 吉神이 合하면 氣가 모여 福이 많지만, 凶煞이 合하면 氣가 모여 더욱 凶하다. 沖하면 禍福이 모두 흩어지니 禍福이 없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다음에 예를 든다.

辛  庚  辛  辛

巳  申  丑  巳

乙 丙

未 申

이국걸의 命造이다. 從革格이 失時했으니, 비록 富貴 家門에서 出生했으나 뜻을 펴지 못했다. 日時가 亡神, 劫煞이 서로 合하고 잇다. 古書에서 이르되, 「亡神, 劫煞은 合하면 나쁘다. 合하여 貴人을 만나면 좋으나 貴人을 만나지 못하면 主人을 극한다. 남이 나를 傷하지 않으면 내가 남을 傷한다.]라고 한 것이다.主人을 剋한다 함은 納音의 相剋이 됨이다. 辛巳 金은 巳에서 長生하여 絶地에 있는 庚申木을 剋하고 있다. 貴人이 月支에 있으니, 祖上의 陰德은 있었으나 本身의 凶은 解消하지 못한다. 申運에 亡神, 劫煞이 거듭 合하여 凶한데, 다만 從革格이 旺地를 만나 凶이 감소했다. 乙運에는 乙庚合하여 群劫爭財가 되니 己卯년 正月에 殺害당했다. 從革格이 南方으로 흐르니 壽命이 다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乙  己  丙  庚

亥  丑  戌  寅

서신육의 命이다. 亥丑이 子를 挾했다. 그러니 貴人이 暗藏된 四柱이다. 己土는 비습하고 9월에 出生했으니 차가운 土가 丙을 쓴다. 殺印相生이니 비록 은행가 였으나 財를 버리고 印을 취하여 富를 버리고 貴를 한 것이다. 애석한 것은 庚寅과 乙亥가 劫煞인데 干支가 서로 合한 것이다. 卯 大運, 戊寅年에 亥卯 ,寅亥가 되니 殺이 거듭 合하여 49歲에 비행기 사고를 당했다.

혹자는 물을 것이다. 寅 大運에도 劫煞을 합했는데 어째서 무사했느냐고. 이것은 煞逢看印의 理論에 의해 印星이 중요한데, 丙火가 寅에서 長生하여 그 凶을 減한 까닭이다. 卯運은 七殺이니 小人의 襲擊에 걸린 셈이다. 劫煞, 亡神은 沖을 좋아하

고 合을 꺼리는 것이다.

7.支三合論

三合이란 地支에서 三位가 相合하여 局을 이루는 것으로 예를들어 亥卯未가 合하여 木局을 이루며, 寅午戌이 合하여 火局을 이루고 巳酉丑이 合하여 金局을 이루거나 申子辰이 合하여 水局을 이루는 것으로 모두 生,旺,墓를 取하여 하나의 氣로 始終하는 것을 말한다.

대개 合은 刑沖을 꺼리는데 沖을 더욱 꺼린다.예를들어 亥卯未 木局에 巳酉丑中의 한 字가 그 中에 섞여 있으면서 이 沖되는 字와 붙어있으면 破局이 된다.그러나 沖字가 그 中에 섞여 있을지라도 가까이 있지 않거나 그 바깥에 沖하는 字가 붙어 있으면 會局과 損局을 같이 論한다.만약 刑하는 字가 그 中에 섞여 있고 또 붙어 있을지라도 破局되지는 않으며 단지 약간 傷할 뿐이다.

만약 刑하는 字가 안에 있으나 붙어 있지 않거나 밖에 있으면서 붙어 있으면 閒神과 같은 字로 여겨도 되니 論하지 않는 것이 可하다.二支가 會合하는 경우는 서로 붙어 있는 것이 妙하고 中間에 沖하는 字가 사이에 있으면 合이 깨지며 閒神과 같은 字가 사이에 있으면 떨어지게 되어 合이 無力해지니 이럴때는 반드시(註:合되는 五行이) 天干에 투출되야 쓸 수 있다.要는 三支의 會合에 비해서 力量이 아주 떨어진다는 것이다.

8.支方論

十二支에서 寅卯辰은 東方이 되고 巳午未는 南方이 되며 申酉戌은 西方이 되고 亥子丑은 北方이 된다.대개 三字가 다 갖춰져야 方을 이룰수 있다.예를들어 寅卯辰이 全하면 木局과 같이 取用하는데 戊日이 寅月에 生하면서 三字를 보면 모두 殺로 論하고 卯月에 生하면서 三字를 다보면 모두 官으로 論하며 己日이라면 그 반대가 된다.辰月에 生하면 寅과 卯의 勢力중에서 누가 重한가를 봐서 官으로 論할것인지 殺로 論할것인지를 분별한다. 그 나머지도 이런 예에 준하며 이 역시 刑沖破害를 꺼린다.다른 것은 三合局과 같으나 만약 二字에 그칠뿐이면 취할수 없다. 舊說에 말하기를 方局은 서로 혼잡되면 안된다 했으나 木方을 쓰려는데 亥를 보면 亥는 木方이 生이 되는 神이고 未字를 보면 方이 剋하는 財가 되는데 어찌 不可한가?또 三合 木局을 用할 때 寅을 보면 그 同氣가 되고 辰字를보면 그 財神이 되니 어찌 손해와 부담이 있다 하겠는가?

9.支刑論

地支 相刑은 局에다 方을 더해서 取한 것으로 亥卯未 木局에 亥子丑 北方을 더하면 亥와 亥, 卯와 子, 未와 丑이 刑이 되고 申子辰 水局에 寅卯辰 東方을 더하면 申과 寅, 子와 卯, 辰과 辰이 刑이되며 寅午戌 火局에다 巳午未 南方을 더하면 寅과 巳, 午와 午, 戌과 未가 刑이 되고 巳酉丑 金局에 申酉戌 西方을 더하면 巳와 申, 酉와 酉, 丑과 戌이 刑이 된다.

未刑丑, 申刑寅의 相沖에 속하는 것을 제외하면 寅刑巳, 巳刑申과 丑刑戌, 戌刑未,가 三刑이 되고 子卯는 相刑이 되고 辰午酉亥는 自刑이 된다.그러나 그 理致를 생각해 硏究해 보건데 木局에다 水方을 더하거나 水局에 木方을 더하면 相生이 되는데 어찌 相刑이 되는가?

10.支害論

다해서 6支가 6支를 害하니 六害가 되고 또 나와 合하는 것을 沖하고 그 沖하는 것은 나를 沖하는 것과는 반드시 合이 되니 그 害가 많다.(註: 예를들어 寅亥合할 때 亥를 沖하는 것이 巳이므로 巳는 寅과 害가 되는데 이 巳는 寅인 나를 沖하는 申과 巳申合이 된다는 말)

그안에 寅巳相害는 相刑을 하고 있고 寅巳申을 만나면 刑을 따라가며 대저 六合의 힘은 三合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六害의 힘도 역시 三刑에 비해 떨어진다.

人命中에서 많이 보는 것은 좋지 않으며 吉이 凶을 害하면 꼭 凶을 去한다 할수 없으나 凶으로 吉을 害한다고 하면 역시 吉을 損傷할수 있다.

舊書에 소위 破라는 것이 있는데 예를들어 卯破午, 午破酉등인데 刑과 害는 각기 비롯된 곳이 있으나 破의 뜻은 비롯된 곳이 없으니 이미 刑과 害만으로도 이미 말이 분분할진데 또 여기에 破까지 더하니 어찌 번잡하지 않겠는가?

破는 某神에서부터 나왔다는 說이 있으나 더욱 牽强附會하는 것이니 없애는 것이 可하다.

15.諸神煞論一


神煞을 定해보건데 예를들어 天德, 月德, 貴人, 月將, 空亡등은 모두 理致가 있고 그 나머지 太歲에서 起하는 것도 참되나 太歲에서 비롯되지 않는 것은 망령되니 참된 것은 세밀히 가려 남기고 망령된 것은 찾아 없애야 할것이다.

❶ 桃花, 流霞, 紅艶,등 煞은 男女모두 淫慾을 말하나 端正한 人士와 烈女, 貞節있는 貴婦人중에 이煞을 犯한자가 아주 많으며 항차 桃花煞은 亥卯未에 在子, 寅午戌에 在卯, 巳酉丑에 在午, 申子辰에 在酉로(中略)

例)女命  1960 年 12 月 12 日 卯時

己  辛  己  庚

卯  酉  丑  子

58 48 38 28 18 08

癸 甲 乙 丙 丁 戊

未 申 酉 戌 亥 子

이 명은 年支가 子이므로 申子辰三合에 桃花가 酉가 되어 日支에 있어 소위 말하는 桃花煞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이 桃花가 丑과 合하고 있으니 바람기가 있다고 단정할지 모르나 이사람은 내가 너무 잘아는 사람으로 桃花하고는 십만팔천리 만큼이나 거리가 먼 사람이며 그리고 사교적이지도 않다.오히려 너무 端正해 烈女나 정절부인에 가까운 여자로 국민학교 교사인데 전혀 도화기가 없어서 세상에 적응하기가 힘들게만 보이는 사람이다. 이런 命을 보고 桃花煞이 있다고 해서 음란하다고 판단한다면 큰 착오를 범하는 것이 되고 만다.

例) 女命  1959 年 6 月 13 日 子時

戊  辛  辛  己

子  丑  未  亥

이 女命은 年支가 亥로 桃花가 子가 된다.子가 時支에 있어서 年支 日支와 亥子丑 水局을 이룬다.이 여명은 어떤 남자든 꼬실 자신이 있다고 호언을 하는 사람으로 실제로 도화문제가 많다.이 여자 때문에 좋게 살던 화목한 가정이 파탄이 나기도 하고 나이많은 70대부터 30 미만의 영게에 이르기까지 두루 두루 전력이 있으며 현재도 많은 이성인연이 있어서 소위 말하는 도화끼를 감추지 못하고 산다.이것은 子桃花 때문에 전적으로 이러한 個性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地支에 傷官局을 이루어 자유분방함이 극에 달하고 그 傷官을 설기시켜줄 財가 없으니 傷官의 個性만이 횡횡하게 되고 지지가 합이 많으니 자연히 인간관계가 좋아서 시도 때도 없이 문제가 발생하게된다. 그러나 財가 없는 대신 印이 강하므로 천하게는 빠지지 않았다. 개인적인 見解로는 桃花가 있을 때 백발백중 도화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위의 1의 예에서 처럼 전혀 진소암의 이론대로 열녀 같은 사람이 있는반면에 도화의 작용이라고 의심이 갈만한 命도 있어서 전적으로 桃花를 부인하는 입장은 아니다.그러나 원론적으로 말하자면 진소암의 견해에 공감한다.사주 자체의 구조나 格을 우선적으로 보고 도화는 참고하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바른 見解라고 생각한다.

다음에 예를 든다.

辛  庚  辛  辛

巳  申  丑  巳

乙 丙

未 申

이국걸의 命造이다. 從革格이 失時했으니, 비록 富貴 家門에서 出生했으나 뜻을 펴지 못했다.

日時가 亡神, 劫煞이 서로 合하고 잇다. 古書에서 이르되,

「亡神, 劫煞은 合하면 나쁘다. 合하여 貴人을 만나면 좋으나 貴人을 만나지 못하면 主人을 극한다. 남이 나를 傷하지 않으면 내가 남을 傷한다.]라고 한 것이다.

主人을 剋한다 함은 納音의 相剋이 됨이다. 辛巳 金은 巳에서 長生하여 絶地에 있는 庚申木을 剋하고 있다. 貴人이 月支에 있으니, 祖上의 陰德은

있었으나 本身의 凶은 解消하지 못한다.

申運에 亡神, 劫煞이 거듭 合하여 凶한데, 다만 從革格이 旺地를 만나 凶이 감소했다. 乙運에는 乙庚合하여 群劫爭財가 되니 己卯년 正月에 殺害당했다. 從革格이 南方으로 흐르니 壽命이 다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乙 己 丙 庚

亥 丑 戌 寅



서신육의 命이다. 亥丑이 子를 挾했다. 그러니 貴人이 暗藏된 四柱이다. 己土는 비습하고 9월에 出生했으니 차가운 土가 丙을 쓴다. 殺印相生이니 비록 은행가 였으나 財를 버리고 印을 취하여 富를 버리고 貴를 한 것이다.

애석한 것은 庚寅과 乙亥가 劫煞인데 干支가 서로 合한 것이다. 卯 大運, 戊寅年에 亥卯 ,寅亥가 되니 殺이 거듭 合하여 49歲에 비행기 사고를 당했다.

혹자는 물을 것이다. 寅 大運에도 劫煞을 합했는데 어째서 무사했느냐고. 이것은 煞逢看印의 理論에 의해 印星이 중요한데, 丙火가 寅에서 長生하여 그 凶을 減한 까닭이다.

卯運은 七殺이니 小人의 襲擊에 걸린 셈이다.

劫煞, 亡神은 沖을 좋아하

고 合을 꺼리는 것이다.







24.納音論



唐代이래로 術家들이 生年을 이용해 論命을 많이 했는데 그 法은 生年 干支의 納音을 爲主로 하고 月日時의 納音을 補助로 해 그 生剋의 대강을 보고 그 다음으로 各干支의 五行을 취해 抑扶했는데 남아있는 책이 많지 않으나 往往 理致가 있으므로 전해져 오다가 五代後 徐子平에 이르러서 전적으로 日干으로 論命한 것이 宋代에서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術家들이 저술한 著書가 심히 많지만 물어보면 納音을 참고해 쓰기는 하나 日干을 위주로 하는 것은 그 法이 자세하지 않으며 또 잘 맞지도 않기 때문이라 한다.

대저 法이 오래되면 책이 적고 精微한 것은 傳해 내려오지 않고 法을 만든지가 오래되지 않으면 책이 많고 뜻과 이치가 더욱 분명해지는 것이니 이제 二法을 생각해보건데 비록 이치는 있어 通한다 하나 吉凶에 아주 많은 矛盾이 있고 이미 그 法을 만든 古人이 없으니 折衷하고 싶어도 의지할 책이 없기 때문에 納音을 버려두고 전적으로 子平氏의 術을 이야기한만 못하니 그것이 비교적 직접적이고 빠르며 간단한 방법이라 할것이다.


舊書에 納音을 論한 것을 보면  기괴한 것이 많으니 甲子乙丑海中金, 丙寅,丁卯 爐中火등 그릇되고 사람을 속이는 理論이 계속 이어져 海中,爐中等 三十개의 名色을 取해 江山,草木,鳥獸, 등을 빌어 하나 하나 牽强附會하여 만들고 또 地支의 所屬을 龍,虎 等에 얽어매 망령되이 여러 가지 이름을 세웠으니 예를들면 龍奔天河, 儉化靑龍,등등으로 종종 그 비롯된 것을 알 수 없어 深惡이 될뿐이다.


종합하자면 論命에서 納音을 섞지 말아야 스스로 이러한 폐단이 없을 것이다.

만약 해박한 人士가 있어 古人의 納音諸法을 널리 구해 硏究하고 편찬해 스스로 하나의 책을 만든다면 이 역시 命理에 보탬이 있을것이다.

(漢文原文 85   페이지에 있습니다)






卷 二







25.看命總法 一


看命의 大法이란 生剋과 抑扶에 지나지 않는다.

四柱를 배열하고 먼저 日干이 무슨 오행인가를 보고 이어서 月柱를 보아 나를 생하는지 극하는지, 내가 생하는지 내가 극하는지를 본다.

예를들어 月支의 本氣가 天干에 투출하면 즉 寅중의 甲이나 午중의 丁이 투출하면 그것으로 格을 삼는다.

正官, 食神, 偏財, 偏印類는 生助해야하고 偏官,傷官類는 制化해야한다.

만약에 本氣가 투출하지 않고 剋을 만났다면 寅중의 甲이라도 쓸수 없고 여기와 중기인 丙戊를 쓸수 있으며 午중의 丁이라도 쓸수 없고 중기인 己를 쓸수 있다.

만약에 암장된 神이 또 투출하지 않으면서 剋을 만났다면 月支에서 찾지 않고 다른 간지에서 새력이 旺盛한 者를 찾아 格을 삼는다.

祿과 刃, 比劫은 干에 있든지 支에 있든지 간에 모두 格을 삼지 않으며 단지 日干을 돕는데 쓸수 있을 뿐이다.

종합하자면 日干과 財官等을 서로 强弱을 비교하여 强한 것은 누르고 약한 것은 돕는데 四柱原局에서 抑扶할수 없다면 運에서라도 돕거나 누르거나 해야하며 도와도 도울 수 없는것은 버려야 하고 눌러도 누를수 없으면 그 기세를 따라야 한다.

그러나 合化格, 一氣兩神格, 暗沖暗合格은 이런 例에 준하지 않는다.

종합하자면 얕은것은 보기 쉬우나 적으며 淸한 것은 推測하기가 어렵고 크다.

淸하며 有神한자는 貴하고 濁하며 無氣한자는 賤하다.

純粹하고 中和를 이룬자는 貴하고 편안하며, 기괴하고 치우치며 순일치 않은者는 貴하더라도 危하다.

혹 태평스런 세상에서는 바름을 취하고 다사 다난한 시절에는 奇異함을 취한다 말하는데 내가 古今의 命을 무수해 보건데 平安할때는 즐거움을 따라 누리는 사람중에 七殺傷官者가 부지기수로 開創해 經綸하며, 적지않은 正官正印의 사람이 奇特한 命임을 볼 때 시절을 따라 어떤 命의 많고 적음은 氣運과 우연히 배합된 것일 뿐이지 奇特한자라고 태평한 세상에서는 쓸데가 없거나 中正한 者라고 해서 난세에 貴할수 없는 것이 아니다.


(漢文原文  1  페이지에 있습니다)



26.看命總法 二


命을 推論하는데 있어 먼저 日干을 보아 得時했는지 失時했는지 혹得勢했는지 失勢했는지 무슨 地支를 깔고 앉았는지 가까이 붙어있는게 무슨 天干인지 等을 보아 日干에 대한 生剋이나 抑扶가 어떠한지를 알며 이어서 나머지 세 개의 천간과 네 개의 지지를 보아 일간에 대한 生剋 과 抑扶가 어떠한지를 보는 것이 변하지 않는 法이라 하겠다.

그러나 日干만 특별히 그런 것이 아니라 대개 四柱중의 干支를 모두 이와 같이 硏究해야 하는데 예를들어 年干을 볼 때 먼저 得時.得勢 여부를 보고 그 아래 어떤 地支가 있는지 어떤 天干이 붙어 있는지로 年干에 대한 生剋과 抑扶가 어떠한가를 알수 있으며 이어서 나머지 세 개의 天干과 네 개의 지지를 보아 年干의 生剋과 抑扶가 어떠한지를 안다.

月干, 時干도 또한 마찬가지며 예를들어 年支를 보려고 한다면 먼저 得時,得勢여부를 보고 위에는 어떤干이 덮고 있는가? 옆에는 어떤 地支가 붙어있는가? 로 年支에 대한 生剋과 抑扶가 어떠한지를 알며 이어서 나머지 세 개의 地支와 네 개의 천간을 보고 年支에 대한 생극과 抑扶가 어떠한지를 안다.

月日時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하나 하나 硏究를 확실히 한 연후에 官殺도 쓰고 財印도 쓰고 食傷도 쓰는데 그 强弱에 따라 쓸 것은 쓰고 버릴 것은 버리면 자연히 세밀하고 오차가 없어져 철저히 꿰뚫게 됨으로 헤메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看命하는 第一의 要訣이라 하겠다.

(漢文原文 2   페이지에 있습니다)




27.總綱賦



年月日時 順으로 나열한것이 四柱가 되며 天干地支로 그 五行을 가려 月令으로 提綱을 삼아 得時한 者는 榮華롭고 失時한 者는 근심스럽다. 또 日干은 主宰가 되는데 나를 돕는 자는 좋아하고 나를 損해하는 者는 싫어한다. (여기서 나란 日干을 지칭한다.)


여러 神을 자세히 살펴 구별해야 하는 것은 命主와의 生剋이 있기 때문이다.

나를 剋하는 者란 陽이 陰을 剋하고 陰이 陽을 剋하는 것으로 正官이 되며 그 반대가 되면 七殺이라고 이름한다. (七殺은 역시 偏官이라고도 하며  이것은 陰陽關係를 지칭한것이지 生剋關係를 지칭한 것은 아니다. 이하도 이 原則에 준한다.)

내가 剋하는 者란 陽이 陰을 剋하고 陰이 陽을 剋하는 것으로 正財가 되며 그 반대가 되면 偏財라고 이름한다.

내가 生하는 者란 陽이 陰을 生하거나 陰이 陽을 생하는 것으로 食神이 되며 그 반대면 傷官이라 칭한다.

나와 같은 者란 陽이 陽을 보고 陰이 陰을 보는 것으로 比肩이라 하고 나와 다른 者는 陽이 陰을 보고 陰이 陽을 보는 것으로 劫財라 稱한다.


옛부터 六格을 나누었는데 六으로 干의 이치를 다 담아내기는 부족하다. ( 官殺財印食傷을 六格이라한다.)

舊云하기를「 一用을 取하라」 했으나 어찌 喜忌의 情이 그것이 다라 할 수 있겠는가? (舊云하기를 用神은 專一함이 貴하다 했으나 用神의 힘이 미치지 못한다면 다시 相神을 取하여 도와야 마땅하다. 註: 여기서 相神이라는 말은 子平眞全에서 나온말로 喜神과 비슷한 뜻이 있다.)

正印이나 正官, 食神이나 正財등은 비록 正이라 하나 貴하지 않을 때도 있으며 梟神, 七殺이라 하고 傷官, 比劫이라 하는것들이 비록 凶하다 하나 그중에도 역시  상서로움이 있다.


有病이면 方是奇라 하여 病이 있어야 비로소 奇異함이 있다하나 이것은 결국 抑扶를 통해 純粹함에 돌아가야 하는 것을 말한 것일 뿐이다.(八字가 한쪽으로 치우칠때 보충하고 구해주는 神을 만나면 英寄하게 된다 하는데 여기서 보충하고 求하는 것이란 무엇을 말함인가? 그것은 강한 것은 억누르고 약한 것은 도와주는 것을 말함이다.)

格이 없다해도 取用할수 있으며 만약 대단히 有禮하여 有用할수 있다면 역시 빛나고 형통함이 있을 것이다.

格局의 분분한 것에 대해서 옳은 것은 마땅히 따라야 할것이나 망령된 것은 반드시 제거해야하며 - 神煞의 雜亂함도 역시 너무 많고 主見이 없으니 제거해야한다. - 간단한 것은 따를수 있다.(註: 진소암은 신살을 부정하나 貴人, 月將, 驛馬같은 것은 인정했다.)

종합하자면 命의 貴함이 中和에 있다.

偏枯하면 끝내 損함이 있으니 그 이치를 평이하고 바른데서 구할것이지 高遠한 것에서는 자세한 것을 취하기가 부족하다.

(漢文原文 47   페이지에 있습니다)








28.看生年法


엤날에는 生年干支로 論命하였으나 후에는 전적으로 日干을 主로 했다. 그러나 生年은 종당 根本이 되니 年干은 月干보다 重하며 年支 또한 月支 만큼 重하다.

만약 得時得勢하면 氣力이 커 그 干支의 힘 역시 相等할것이다.

術者들이 年干을 重히 여기고 年支는 가볍게 보거나 流年은 天干이 重하다는 學說에 미혹되어 柱中에서도 역시 그렇다고 말하나 干이나 支를 막론하고 다 一歲의 일을 맡음에는 같다.

여러 가지 神煞들이 年干에서 비롯된 것은 적고 年支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 하여 어찌 망령되이 輕重을 가리는가?

또 舊書에 歲德扶官, 扶殺,扶財 등의 格이 있으나 이것 또한 잘못된 것으로 五陽干은 歲德이 되고 五陰干은 歲德合이 되기 때문에 편하게 德이라 混稱함이 可하며 또 官殺財를 扶한다면 印과 食은 어찌 扶하지 않는가?

항차 殺이란 吉神이 아니라 制化해야 하거늘 어찌하여 扶

한다 하는가?

종합하자면 四柱의 干支를 다 合하여 取斷하는 것이 잘못되지 않는 길이라 하겠다.

(漢文原文  8  페이지에 있습니다)



29.看月令法一


格局은 먼저 當令한 月支에서 취하고 그다음 得勢한 것으로 취한다.

만약 日柱가 旺하거나 약하거나, 官殺財印食傷이 旺하거나 弱해도 먼저 月令을 기준으로 본다.

예를들어 木은 春月에 旺한데 驚蟄이후부터 穀雨 前까지는 더욱 旺하다. 그러나 가을 秋月에서는 弱한데 白露이후부터 霜降以前이라면 더욱 弱하다.

그러나 혹 그럴지라도 木이 무리로 있어 도와줌이 있으면 秋木일지라도 旺해 진다.

반대로 春木일지라도 그 勢力이 약하고 剋하는 것이 많으면 弱해진다. 나머지도 이와 같다.

神逢 長楠(명리정종저자)이 말하기를「 本氣의 月에 생할지라도 한두점의 剋神은 可하나 剋이 많으면 반드시 넘어지니 도리어 剋을 감당할수 없게 되고 剋을 당하는 月에 生했을지라도 生扶하는 것이 있으면 도리어 剋을 감당할수 있다.」 했는데 누누히 試驗해 보면서 다른 理致가 있나 보려고 내가 舊命을 자세히 보았으나 그 盛衰起伏이 이 理致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만약 月令의 지장간이 두 개 또는 세 개인 경우도 있으나 그 取用하는 법은 예를들어 甲이 寅月에 생하면 먼저 甲木을 論하고 그다음으로 丙火,戊土를 論한다. 혹 寅字가 다치고 깨져 無氣하면 丙戊를 取하고 혹은 寅字가 비록 損傷이 없을지라도 丙戊中에 하나가 透干하여 象을 이루면 이것을 取한다.

그렇지 않고는 甲을 버리고 丙戊를 쓸수 없다.

나머지 열한개 地支도 모두 그렇다.

舊書에서 말하기를「 行運은 반드시 月令을 沖해서는 안된다하고 沖하면 반드시 不利하다」고 했으나 人生 60歲 左右에서는 巡行逆行運을 막론하고 運에서 月令을 沖하지 않음이 없는데도 (譯者註: 이것을 沖提大運 이라 한다.)안락하고 富貴함이 많은 것을 보면 어찌 月令을 沖한다하여 다 不利하다 하겠는가?

또 格局이 月令에 있지 않고 月令이 强旺하다면 沖을 꺼리지 않으니 어찌 일괄해 不利하다고 하겠는가?

다만 原命이 이 月令에 의지하고 있고 月令이 본래 약하다면 비로소 沖하는 것이 不可하다 할수 있다.

(漢文原文  8  페이지에 있습니다)





30.看月令法二


舊書에 12개의 月支중에는 여러 天干이 감춰져 있어 모두 해당하는 일수만큼 맡아 用事한다고 말하는데 그 淵源이 아주 오래 됐다고 金科玉條로 알고 떠받드나 바른 이치는 그렇지 않다.

本論으로 들어가자면 寅卯는 단지 甲乙木이고, 巳午는 단지 丙丁火며, 申酉는 庚辛, 亥子는 壬癸水이고 辰戌丑未는 단지 戊己土일 뿐이다.

亥중에 甲이 있고 寅중에 丙이 있으며 巳에 庚, 申에 壬이

있는 것은 모두 木火金水의 生地가 되기 때문이며 未에 乙

戌에 丁, 丑에 辛, 辰에 癸가 있는 것은 모두 木火金水의 墓地기 때문이고 辰에 乙, 未에 丁, 戌에 辛, 丑에 癸가 있는것은 모두 木火金水의 餘氣가 되기 때문이다.

또 寅에 戊가 있고 午에 己가 있는 것은 土가 어머니인 火

를 따라 生旺하기 때문이다.

종합하자면 단지 그 氣만 있다 뿐이지 여러 地支를 각기 若干의 日字에 배당하여 나눌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그러한 氣는 있기 때문에 論命하는 사람은 반드시 兼해 取해야지 分野로 나눠서는 안되며 반드시 本支를 爲主로 한 후에 그 나머지 藏干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지금 舊例를 아래에 나열하거니와 만약 그 分野대로라면 巳에 戊가 있는 것은 말이 된다 하나 亥에 戊가 있고 寅申에 己土가 있는 것이 어찌 이치에 맞다 하겠는가?

古今의 論命에서 어찌하여 亥月이라도 戊를 取하거나 寅申月이라도 己를 取했는가? 그것은 土가 申에서 生한다는 說에 걸려 있기 때문인데 고로 申중에 戊己가 공히 7 日을 담당한다고 봤던 것이다.

그러나 여러 다른 支는 모두 무슨 天干이 몇일씩 담당한다고 나눠놓고는 왜 申중의 戊와 己는 날짜를 나눠 배정하지않았는가? 論命할 때 申을 만나면 戊를 취해야 하는가?

己를 取해야 하는가?(譯註: 아래 舊例를 보면 申은 戊己 7.35일, 壬은 7.25日, 庚은 16.3일로 戊己가 날짜가 나눠져 있지 않음을 두고 하는 말)

舊書에 陰干은 子午卯酉에서 長生한다고 했는데 子午卯酉도 당연히 乙丁辛癸에 각기 약간씩 날짜를 나눠 배정해야  하거늘 어찌 長生만을 말하고 따로 日은 구분하지 않는 것인가?(譯註: 寅申巳亥 같은 경우는 다 支藏干안에 長生地가 있는데 가령 寅은 丙의 長生, 申은 壬의 長生, 巳는 庚의 長生, 亥는 甲의 長生으로 다 長生地가 있는데 그 理致대로 라면 子午卯酉도 舊例에 각기 陰干의 長生을 配列해 둔 만큼 寅申巳亥 경우처럼 날짜까지 할당해야지 왜 안해 놨느냐는 말)

陽干의 墓地에는 날짜를 나눠놓았으면서 陰干의 墓地엔 어찌 날짜를 나눠 놓지않았는가?(註: 아래 舊例 참조)

또 四時는 365 日일 뿐이거늘 每支중의 諸干의 합계가 모두 31 日이니 12地支의 날짜를 합하면 372日이 되는데 어찌 四時가 372 日이 될 수 있는가?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이 풀리지 않으니 어찌 이런 說을 따르겠는가?

고로 各干별로 날짜를 나누는 것에 절대 얽매여서는 안된다.


舊例


子(辛長生) -壬:10.35일 癸:20.65일

丑 - 癸:9.3일 辛:3.1일 己:18.6일

寅 - 丙:7.35일 己:7.25일 甲:16.5일

卯(癸長生) - 甲:10.35일 乙:20,65일

辰 - 乙:9.3일 癸:3.1일 戊:18.6일

巳 - 庚:7.25일 戊:7.25일 丙:16.55일

午 - 丙:10.35일 己:9.3일 丁:11.35일

未 - 丁:9.3일 乙:3.1일 己:18.6일

申 - 戊己:7.35일 壬:7.25일 庚:16.3일

酉(丁長生) - 庚:10.35일 辛:20.65일

戌 - 辛:9.3일 丁:3.1일 戊:18.6일

亥 - 戊:7.35일 甲:7.25일 壬:16.5일


다시 曆法을 생각해보면 木火金水가 왕한때를 四時로 나눠각 72일이 되고 土가 왕한때는 四季로 각 18日이 된다.

立春日부터 시작하여 甲木이 30일 用事하고 驚蟄후 6 일부터 30일간 乙木이 用事하며 淸明後 12 日부터 18 日안은 戊土가 用事한다. 나머지도 이예에 준한다.

그러나 二月卯月의 前 6 日(驚蟄후 6日까지)은 마땅히 甲을 用하며 乙을 用하지 않으며 3 月 辰月 前 12 日(淸明부터 12 日까지)는 마땅히 乙을 쓰고 戊癸를 쓰지 않아야 하거늘 옛사람의 論命을 보면 甲木이 卯月前 6 日에 生하면 卯를 刃으로 取하고 甲을 취하지 않았으며 辰月 前 12 日에 生하면 먼저 季土를 論하고 그다음으로 투간된 乙癸를 取하며 결국 乙木을 취하지 않았으니 이미 저마다 나눠놓고 卯는 乙을 취하고 辰은 戊를 취하였으니 이러한 命法은 曆法과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

(漢文原文 9   페이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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