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干支一氣論
干支一氣란 舊書에 말하기를 天干도 一氣, 地支도 같은 것으로 된 命이라고 했는데 人命이 이렇게 되면 三公의 地位에 오르며 公卿의 命이 된다고 한다.
干支一氣者가 아주 적으나 一氣로 된 命은 貧賤凶惡者도 아주 많다.
대개 人命은 반드시 財官印食으로 取用해야하며 干支가 각기 한 字에 그칠 뿐이면 반드시 결함이 있게 된다.
지금 그 대강을 논한다.
甲戌이 네 개라면
甲 甲 甲 甲
戌 戌 戌 戌
辛庚己戊丁丙乙
巳辰卯寅丑子亥
戌中의 辛官,戊財,가 있고 비록 丁火 傷官이 있다 하나 가을에 火는 得令하지 못하니 그 命이 좋은 것 처럼 보여도 運에서 亥子寅卯를 만나면 財官을 모두 거스리니 東方에서 傷官이 일어나 生하면 더욱 不美하다.
또 乙酉가 네 개인 四柱를 보면
乙 乙 乙 乙
酉 酉 酉 酉
戊己庚辛壬癸甲
寅卯辰巳午未申
酉는 純殺인데 運이 未午巳로 行하면 純殺이 制해지니 貴命이라 할수 있으나 卯運에는 불리하다.
丙申이 네 개인 四柱를 보면
丙 丙 丙 丙
申 申 申 申
癸壬辛庚己戊丁
卯寅丑子亥戌酉
申中의 庚壬은 財殺이 되고 干에는 네 개의 丙이 있으니 어찌 命을 버리고 從할 수 있겠는가?
運이 亥子丑으로 가면 不利할 것이다.
네 개의 丁未로 된 四柱를 보면
丁 丁 丁 丁
未 未 未 未
庚辛壬癸甲乙丙
子丑寅卯辰巳午
未中의 乙梟神,丁比肩이 있고 己는 食神이 되는데 金財를 얻으면 生할 수 있으므로 流通이 妙하게 된다.
運이 午巳辰寅卯로 가면 火가 더욱 치열해지고 土는 더욱 마를 것이니 이것은 凶禍의 命이 된다.
戊午가 네 개인 四柱를 보면
戊 戊 戊 戊
午 午 午 午
甲癸壬辛庚己
子亥戌酉申未
午中 丁印, 己比劫이 있어 火炎土燥가 極에 이르렀고 또 네 개의 羊刃이 있으니 申酉運에서는 그래도 괜찮으나 戌運으로 가면 다시 火土를 보게되고 亥子運은 더욱 衝擊을 가하게 되니 역시 凶火의 命이 된다.
또 己巳가 네 개인 命을 보면
己 己 己 己
巳 巳 巳 巳
壬癸甲乙丙丁戊
戌亥子丑寅卯辰
巳中에 丙戊가 있어 비록 火土라 하지만 四月은 乾燥하지 않으며 運이 卯寅으로 가면 制土하고 丑子財地로 巳中의 庚金의 氣를 流通시키므로 이命은 富貴한다 할 수 있으나 순수치 못하고 어지러움을 면치 못한다.
또 庚辰 네 개로 구성된 命을 보면
庚 庚 庚 庚
辰 辰 辰 辰
丙乙甲癸壬辛
戌酉申未午巳
辰中 戊梟神에 癸傷官이 있고 乙木財가 있는데 運에서 巳午로 行하면 庚을 制하니 좋으나 申酉戌로 가면 庚干이 太旺하여 乙木을 완전히 쳐버리니 어찌 吉하겠는가?
또 辛卯가 네 개인 四柱를 보면
辛 辛 辛 辛
卯 卯 卯 卯
乙丙丁戊己庚
酉戌亥子丑寅
卯는 純粹한 財가 되고 天干엔 네 개의 辛이 있으니 기명종재라 할수 없으며 子亥運으로 가면 財가 무리를 이루는 근심이 있고 酉運도 衝擊하니 좋지 않다.
또 壬寅이 네 개로 된 四柱를 보면
壬 壬 壬 壬
寅 寅 寅 寅
戊丁丙乙甲癸
申未午巳辰卯
寅中 甲食神과 丙財가 있고 戊는 殺이다.
巳午未運으로 行하면 丙財가 得地해 木性을 通하게 하니 富命이라고 할수 있고 申運은 食神과 다투니 반드시 破한다.
또 癸亥가 네 개인 命을 보면
癸 癸 癸 癸
亥 亥 亥 亥
丙丁戊己庚辛壬
辰巳午未申酉戌
亥中 壬,甲比劫과 傷官이 있고 모두 통체로 水가 되니 반드시 木으로 流通시켜야 한다.
酉申運으로 가면 水를 돕고 木을 剋하니 반드시 災患을 초래하게 되며 午巳運은 衝擊하므로 더욱 凶하다.
이것이 그 대략이나, 運에 따라 그 좋고 나쁨을 상세히 연구해야 하는 것이 이것 뿐이 아니다.
要는 이런 종류의 命은 吉凶이 한결같지 않으니 만약 天干이 一氣가 되고 地支는 一氣가 아니라도 역시 地支神을 쫓아 取斷하며 地支는 一氣인데 天干이 一氣가 아니면 地支神과 各天干을 合하여 取斷하는 것이 可하다.
(漢文原文 89 페이지에 있습니다)
82.雙飛兩干三朋論
舊書에「兩干 兩支가 各自 서로 같으면 雙飛胡蝶이라 하고 兩干이 서로 같은 것에 그칠 뿐이면 兩干不雜이라 이름하여 모두 貴格이라」 稱했다.
대저 사주에 兩官, 兩印, 兩財, 兩食을 만나도 반드시 全局을 참작해야 할진데 만일 사주에 兩殺, 兩梟神, 兩劫, 兩傷을 만나 救濟함도 없다면 어찌 쉽게 富貴한다고 말하겠는가?
舊書에 또「 天干이 세 개가 같거나 地支가 세 개가 같으면 三朋」이라고 이름 하였는데 대저 天干이 日主 하나에 두 개의 比劫이면 太强하게 되는 것이며 日主 하나에 세 개의 다른 神이 官印,財食 系統이면 取用할 수 있으나 만일 煞,傷,梟劫 系統이라면 어찌 큰 害가 안되겠는가?
地支三朋일 때 暗沖,暗合할수 있으면 역시 取用할수 있거니와 그렇지 않고 官印財食에 屬하더라도 역시 太重함은 꺼려하니 만약 煞,傷,梟,劫이라면 그 凶은 더욱 甚할 것이다.
要는 舊書에서 傳하는 것을 익히되 살피지 않아서 그러하니 고로 상세히 설명한 것이다.
(漢文原文 90 페이지에 있습니다)
83.月日時祿論
舊書에「 月支에서 祿을 보면 建祿格이라 하고 日支에서 祿을 보면 專祿格이 되며 支에서 祿을 보면 歸祿格이 된다.」고 했는데 대개 人命의 窮通과 吉凶은 반드시 四柱를 종합해서 취단해야지 一支에 祿이 있다 하여 格으로 말해서는 안된다.
대개 命格은 모두 生剋으로 取하니 고로 官殺印財食傷 六格이 있는 것이며 祿은 生도 아니요, 剋도 아니며 地支中에 있는 하나의 比肩일 뿐이다.
善乎獨步에서 歸祿에 대해 論하기를「 月令이 財官이면서 吉의 도움을 만나면 祿을 爲用할수 있으나 財官의 吉함을 도울수 있어야 한다」했다. 建祿,專祿 또한 같으니 어찌 格이 되기에 충분하겠는가?
모두 그냥 祿일 뿐이다.
舊書에「建祿은 官을 좋아하고 歸祿은 官을 꺼린다 하는 것은 그래도 理致가 있으나 書에 또 말하기를 三祿은 모두 殺을 두려워한다」했으니 이것은 반드시 日主가 단지 이 祿에만 의지하고 있을 때 殺이 그 祿을 傷하게 하면 身이 의지할 데가 없기 때문에 두려워 하는 것이나 만약 日主에 다시 生扶함이 있으면 비록 殺을 본다 해도 어찌 害가 되겠는가?
또 財官印食이 각기 本 祿을 얻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먼저 반드시 그것들을 干에서 본 뒤에 地支에서 비로소 祿을 만나야 한다. 舊書에「丙日이 癸干을 보지 않고도 단지 子字를 보면 이름하여 官星 得祿이라 하며 壬日이 丁干을 보지 않고도 단지 午字만 보면 財星 得祿이라」고 하면서 柱에 子午卯酉, 寅申巳亥 八支를 보면 財官印食이 得祿하지 않음이 없다하니 어찌 가소롭지 않겠는가? 고로 여기에 덧붙여 분별하는 것이다.
(漢文原文 91 페이지에 있습니다)
84.靑龍伏形等格論
舊書에「甲乙日이 金에 坐하면 靑龍伏刑이 되고 丙丁日이 坐水하면 朱雀乘風이 되며 戊己日이 木에(註:原文에 土라고 되어있으나 문맥상 木일 것 같아 木으로 고친다.) 坐하면 勾陳得位가 되고 庚辛日이 火에 앉으면 白虎持勢가 되며 壬癸日이 土에 坐하면 元武當權(註: 혹 玄武當權이 아닐까한다. 水는 북방으로 玄武를 뜻하기때문이다.)이 된다」고 했는데 대저 日支가 官殺에 坐하는 것만으로 어찌 當權 持勢한다 하는가?
설사 官殺이 會局하고 겸해 財印을 겸하고 있을지라도 天干을 어찌 묻지 않을 것이며 어찌 全局을 고려하지 않는단 말인가?
또 舊書에서 註하기를「伏形이라 함은 金에 伏하는 것이라」하였는데 대저 受制당하는 것이 伏이니 當權 得勢하는 것과는 반드시 거리가 먼데 어찌 똑같은 天干끼리 차이가 이렇게 난단 말인가? 고로 삭제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漢文原文 91 페이지에 있습니다)
85.福德秀氣格論
舊書에「五陰日이 巳酉丑을 만나면 福德秀氣格이라」고 했는데 그 法은 日干이 獨三朋(註:日干과 같은 천간이 日干 포함해 세 개 있는것) 하고 巳酉丑을 다 봐야 한다.
대저 陰陽干이 地支에서 金局을 만날 때 官殺이 되거나 印財가 되거나 食傷이 되든지 간에 반드시 時令을 살펴서 抑扶를 말해야지 어찌 日主 三朋을 만났다고 秀氣가 되겠는가?
그렇다면 亥卯未 木局을 만나도 그 理致는 같을진데 왜 이것은 그렇게 取하지 않는가?
陽干 三朋이 寅午戌,申子辰을 만나면 어찌 秀德이 없는가?
또 말하기를 예를들어 三己巳, 三己酉, 三己丑 역시 그렇다고 하는데 己酉, 己丑을 막론하고 세 개만 있어야지 만일 다른 干支가 있으면 치우치고 어긋난 局이 된다 하니 어찌 다시 번잡한 것이 아니겠으며 己日이 酉,丑時를 만나면 金神과 같고 다 만나면 三金神이 되어 심히 두렵다 했으니 어찌 秀德 이 되겠는가?
이것들은 다 기실 망령되이 만들어낸 格에 불과하니 없애야 할 것이다.
(漢文原文 92 페이지에 있습니다)
86.三奇論
舊書에「乙丙丁은 三奇라」고 했는데 이 理致는 奇門에서 나온 것으로 만약 奇門을 살펴 비추어 보면 그 法이 다단하여 이 세자를 보는 것 만이 三奇가 아니다.
子平의 理致로도 이미 煩惱를 이기지 못하는 터에 奇門까지 더하니 믿기에 부족한 책들로 가득찼지만 그 책들이 오래됐다고 그 쌓인 것을 없애지 않으니 만약 단지 이 세字만 쓴다면 乙日이 丙丁을 만나거나 木火通明格이되며 丙日이 乙印을 만나고 丁을 만나며, 丁日이 乙梟神을 만나고 丙劫을 만나는 경우도 그러하며 또 예를들어 甲日이 만난다면 하나는 比劫,(乙) 하나는 食神,(丙) 하나는 傷官(丁)이 되며, 庚日이 만난다면 하나는 財(乙), 하나는 殺(丙) 하나는 官(丁)이 되니 여기에 무슨 奇異함이 있는가?
舊書에 또「乙丙丁은 天上三奇가 되고 甲戊庚은 地下三奇라하며 壬癸辛은 人中三奇가 된다」고 덧붙였으니 다 牽强附會한 것으로 모두 버려두고 論하지 않는 것이 可하다.
다시 舊書를 살펴보면 다시 三奇가 있는데 財官印이 俱全하고 刑沖剋害가 없거나 財官食이 俱全한 것도 그렇다 하는데 대저 財官食이 俱全한 命이 어찌 없겠으며 刑沖剋害가 없기가 쉽지 않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으니 어찌 족히 奇하다 하겠는가?
마땅히 같이 내버려야 할 것이다.
(漢文原文 92 페이지에 있습니다)
87.雙美論
舊書에「壬午, 癸巳 二日은 財官雙美格이 된다」고 했는데 壬은 午中 己官, 丁財에 坐하고 癸는 巳中 戊官,丙財에 坐하여 挾雜이 없어야 하고 겨울에 生한 것을 좋아하며 天干에서 殺과 傷官을 보는 것을 꺼린다 했는데 대저 二日의 그러함이 믿음이 가기는 하나 日支에 財官이 어찌 이것뿐이라고 하필 이것으로 格을 삼는가?
또 財官이 貴하다 하는 것은 日主가 능히 감당할 수 있을 때를 말한 것이며 만약 壬午日이라도 干支에 丁己,午未를 거듭 보거나 癸巳日이 干支에서 丙戊,辰巳를 거듭 본다면 財官을 갑당할 수 없을까 두려우니 도리어 不美하게 된다.
또 만일 天干에서 殺을 보고 巳午가 沖을 만나면 쓸수 없고 달리 殺刃相濟, 殺刃相停 等格을 이루게 되며 또 甲乙木이 透干하고 亥卯未 傷局(註:壬癸日主니까)을 보아도 制化가 있으면 모두 능히 貴할수 있거늘 어찌 반드시 日支 아래의 財官에만 얽매이고 七殺과 傷官은 쓰지 않는단 말인가?
종합하자면 日支에 財官印食이 있는 것은 아름다움을 이미 갖고 있기는 하지만 만약 全局의 抑扶가 마땅하면 榮華로움이 쉽게 드러난다 하겠지만 이것만 가지고 貴라고 할수는 없는 것이다.
혹 말하기를「古人이 十干中에서 이 二日만을 취한 것은 반드시 다른 日과 다름이 있어서다.」라고 말하나 己亥日도 亥中 甲官,壬財에 坐하고 있는데 어찌 이것은 그것과 다르단 말인가?
또 日坐 官印者가 상당히 많은데도 印을 보는 것이 財를 보는것만 못하다고 하여 그것만을 取함이 훨씬 낫다고 할수 있겠는가?
(漢文原文 93 페이지에 있습니다)
88.十惡大敗論
舊書에「甲辰, 乙巳, 丙申, 丁亥, 戊戌, 己丑, 庚辰, 辛巳, 壬申, 癸亥 이 十日은 十惡大敗日이 된다」고 했는데 이것은 甲辰旬中의 空亡이 寅卯인데 甲辰,乙巳日은 寅卯가 空亡이 되기 때문에 甲辰의 甲祿 寅과, 乙巳의 乙祿 卯의 祿이 그 旬에서 空亡이 되므로 祿이 없는거나 마찬가지가 되고 甲戌旬中 申酉가 空亡인데 庚辰,辛巳日 역시 申酉가 空亡이므로 庚辰, 辛巳의 祿인 申酉가 없는거나 마찬가지며 甲午旬中 辰巳가 空亡인데 丙申,戊戌日은 祿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며 甲申旬中의 空亡은 巳午이니 丁亥, 己丑日은 祿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며, 甲子旬中 空亡은 亥인데 壬申日은 祿이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甲寅旬中의 空亡은 子이니 癸亥日은 祿이 없는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十惡大敗가 된다.
그러나 富貴한 命을 살펴보건데 이 十日에 生한 자가 심히 많으며 항차 四柱를 전체적으로 論하지 않고 태어난 日만을 論하는 것이랴?
이치가 있게 이 日들을 살핀다면 丁亥,辛巳日은 坐官하고 甲辰,丙申日은 坐財하며 壬申日은 坐長生하고 乙巳日 역시 坐巳中 庚官하며 己丑日 역시 丑中 坐癸財하고 庚辰日역시 辰中 乙財에 坐하며 戊戌,癸亥는 身旺함에 불과할 뿐이거늘 이 十日이 어찌 惡하고 敗하단 말인가?
그中에 比劫,梟神,傷官이 섞여 있다 해도 어찌 制할 수가 없겠으며 制함이 있다면 어찌 쓸수 없겠는가?
世間에서 婦人을 取할 때 이 十日을 만나면 이것 때문에 아주 싫어하며 아주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舊書에 실린 凶日中에 이런 것이 적지 않으니 더불어 버려두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漢文原文 93 페이지에 있습니다)
89.壬騎龍背論
舊書에「壬辰日이 局中에서 辰字가 많으면 壬騎龍背格」으로 取했는데 그 說인즉 辰字를 暗沖하는 戌中 辛,丁,戊를 써서 壬日의 財(丁),官(戊),印(辛)이 俱全하기 때문이라 한다.
대저 壬日이 辰이 많을때 거듭 나타난 日支 辰煞은 버려두고 暗적인 官星을 用하고 항차 戌中의 戊는 壬의 殺임에도 命家들이 단지 沖官하여 爲用한다고 하며 沖殺해 爲用하는 것은 말하지 않으니 이格이 根據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辰은 壬의 庫이기 때문에 壬日에 戊가 透出되지 않으면 辰이 많음을 두려워 하지 않으며 丑은 癸를 暗藏하고 있으므로 癸日이 己가 透出하지 않으면 丑이 많은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만약 身殺兩停하고 四柱에 扶助함이 法에 맞으면 榮顯함이 많은 것이지 壬日에 辰이 많다고 貴가 되는 것은 아니다.
術家들이 寅이나 辰字에다 왕왕 龍이니 虎니 하여 美名을 더했는데 가령 辰을 用하면 용을 탔다 하고(騎龍) 戌을 沖하면 개를 건들였다하니(擊犬) 어찌 取하기에 足하겠는가?
(漢文原文 94 페이지에 있습니다)
譯 者 |
註 |
例)
壬 壬 甲 壬
寅 辰 辰 辰
이 四柱는 壬辰日生人이 辰을 세 개 만나고 戊土를 보지 않아 참다운 格을 이루고 있다. 甲木이 寅에 祿根하여 있는 中에 甲木이 寅에 祿根하여 있는 中 또 辰中 乙木 餘氣에 寅辰으로 合局하여 그 甲木이 능히 辰土를 制할수 있으므로 一將當關이 되는 것인데 크게 樞密官에 登用되어 朝廷에 出入하였던 四柱다.
90.六乙鼠貴論
舊書에「乙日 丙子時면 子가 가서 巳를 動케 하고 巳가 가서 庚을 動하게 하므로 乙日이 官星을 얻는다」 하여 六乙鼠貴格이 된다 했다.
이것은 子,丑遙巳格과 비슷한 類로 이것도 牽强附會하여 理致가 통함이 없다.
항차 이미 六乙이라고 稱하고서는 乙亥, 乙未 二日만 取하면서 어찌 六乙이라 하는가?
乙日이 丙을 만나면 傷官이 되고 子를 만나면 偏印이 되기때문에 모두 取할 수 없으나 天乙貴人이 臨하기에 用한다고 하나(註:乙日主의 天乙貴人이 子이기에) 대개 日貴人이 時에 臨하는 者가 많으니 어찌 이것만 특별하게 取할 수 있단 말인가?
또 子未는 相害가 되는데 乙未日은 어찌 족히 取하는가?
시험해보건데 人命이 태어난 日時가 木火通明의 局을 이루면 往往 貴顯함이 있었지만 만약 舊書에서 말한 것에 비추어 상세히 살펴보면 하나도 맞지 않으니 고로 없애야 할 것이다.
(漢文原文 95 페이지에 있습니다)
譯 者 |
註 |
※이하는 육을서귀격에 대한 진심양의 명리진적의 見解를 옮겨본다. 진소암의 견해와는 약간 다른점이 특이하다.
例)
丙 乙 丁 乙
子 丑 亥 巳
己庚辛壬癸甲乙丙
卯辰巳午未申酉戌
抗日名將 方先覺將軍의 四柱다.
忠貞이 있는 사람이고 용감하게 분투하여 적을 무찔렀다.
내가 그 命을 살펴보건대 六乙鼠貴에 寒木向陽하므로 大格이다.
乙木이 十月에 生해 孟冬으로 얼어 붙은 木은 陽의 따뜻함을 좋아한다. 그래서 丙火로 用한다.
地支에 亥子丑이 다 모여 水가 旺으로 方을 이루었으며 戊土가 透出하지 않아 水를 去하지 않고 있으나 乙木이 透出해 引化하고 있다. 그러나 十月의 乙木은 水旺木浮하므로 水가 盛해 木이 濕하다. 그래서 用역시 無情한데 어찌 富貴를 얻을수 있었는가? 묘한 것은 乙丙丁 三奇를 얻었고 壬癸가 透出하지 않아 丙火가 傷하지 않아 曞乙引丁하기에 足하다.
이름하여 마른풀로 불을 당긴다(枯草引燈)한다고 하니 도리어 貴格이 이뤄졌다.
淸初의 陳素菴相國이 六乙鼠貴를 평하기를 牽强附會하다하였고 淸의 乾隆의 임철초씨가 註한 滴天髓에서 八格을 論하여 말하기를 「六乙日이 子時를 만나면 鼠貴格이라 하는데 대저 鼠란 耗인데 어찌 貴가 되는가? 또 十干의 貴가 時支마다 모두 있거늘 어찌 나머지 干은 貴를 取하지 않는가?」했다.
이상 두사람이 論한 것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로 깊게 연구하지 않아서 그렇다.
乙日 丙子時는 鼠貴가 아니고 단지 이름을 그렇게 빌렸을 뿐이다.
貴란 丙火에 癸水를 배합하는데 있다.
乙木은 陰性으로 陽으로 조합해야 마땅하다.
丙의 陽火를 얻으면 木은 繁榮하게 되는 것이다.
丙이 있으면 또 癸가 없을수 없는데 丙子時에 生하면 太陽과 雨露를 겸해서 얻게되는 妙함이 있어 陰陽이 相配하게 된다.
그래서 貴를 取한 것이다. 이것이 古人 비밀로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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