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학에서 보는 인체의 음양오행 크게 오장육부(五臟六腑)라고도 하는데, 각기 음양오행의 의미를 그
곳에 배속시켜서 그 의미를 연결시키려고 시도를 하였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하겠고 또 실제로 임상을 하면서 그러한 연결이 매우 사실적인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하다고도 하겠다. 대략 구분을 하면 다음과 같다. 陽木-쓸개 陰木-간 陽火-소장 陰火-심장 陽土-위장 陰土-비장 陽金-대장 陰金-폐 陽水-방광 陰水-신장 金賴土生 土多金埋, 土賴火生 火多土焦, 火賴木生 木多火熾, 木賴水生 水多木漂, 水賴金生 金多水濁 [직역(直譯)] 금은 토의 생을 바라지만, 토가 많으면 금이 묻히고
金能生水 水多金沈, 水能生木 木多水縮, 木能生火 火多木焚, 火能生土 土多火晦, 土能生金 金多土弱 금은 능히 수를 생하지만, 수가 많으면 금이 잠기고
金能剋木 木堅金缺, 木能剋土 土重木折, 土能剋水 水多土流, 水能剋火 火炎水灼, 火能剋金 金多火熄 금이 능히 목을 극하지만, 목이 단단하면 금은 부서지고
金衰遇火 必見銷鎔, 火弱逢水 必爲熄滅, 水弱逢土 必爲?塞, 土衰逢木 必遭傾陷, 木弱逢金 必爲斫折 약한 금이 화을 만나면, 반드시 녹아버리고
强金得水 方挫其鋒, 强水得木 方緩其勢, 强木得火 方洩其英, 强火得土 方斂其?, 强土得金 方化其頑 강한 금이 수를 만나면, 바야흐로 예리함을 꺽게되고
사상이 태어나는 과정에서 보면
즉, 양(陽)은 발산하고 음(陰)은 수렴하므로 음양의 이차변환이 사상(四象)이 되어 태양(太陽)은 하기(下氣; 內氣)와 상기(上氣; 外氣)가 모두 발산하여 네모난 얼굴이며, 같은 원리로 소음(少陰)은 이마가 좁고 볼이 통통한 세모난 얼굴이고, 반대로 소양(少陽)은 이마가 넓고 턱이 좁은 얼굴이며, 태음(太陰)은 두리 뭉실한 얼굴로 미루어 짐작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하다. 어떤 사람들은 별에 비유해서 목성, 화성, 토성(지구), 금성, 수성의 태양계를 회전하는 행성(行星)의 순위로 설명키 위해 영어를 빌어 설명하기도 하나, 토(土)는 지구(땅)위의 인간 중심으로 오행(五行)을 설명하므로 표기가 간단하고 그 뜻이 한자의 뜻글에 맞추어 요소를 지정한 것으로 기하학에서 A, B, C, D, E에 해당하는 꼭지점의 지적에 편리하게 사용했을 뿐이다. 여기서 한 꼭지점의 시작이 木에서 출발하여 水로 끝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相) , 生을 주고 자기는 쇠(衰)하며 부모로부터 다시 生을 받아 회전(相)하며 서로가 강약을 조절하고 평형을 유지키 위해 상대를 견제(剋)하고 자기도 또한, 견제 당하여 상호 평등 관계를 유지하며 영원히 살아가는 법칙이다. (여기서 상(相)은 서로가 물고 물리는 방향성을 뜻함이다.) 또한, 자율신경으로 해석해보면 내기(內氣)가 음(陰)이면 기(氣)를 수렴(부교감신경; 긴장, 수축)하여 간직하므로 속 열이 높은 체질이고 양(陽)이면 기(氣)를 발산(교감신경; 흥분, 확장)하므로 겉 열이 높은 체질로 인식한다 이런 경우 속 열이 높은 사람은 더운 온욕(溫浴)으로 땀을 흘리면 속 열이 땀과 함께 발산하여 병이 낫고, 겉 열이 높은 사람은 냉욕으로 겉을 식히고 땀을 막아 속이 더 식지 않도록 하므로 병이 낫는다. 흔히 서양 임산부들은 찬물에 목욕까지 하는 사람도 있는데 동양에서는 찬물에 손도 넣지 못하게 하는 것은 서양인에는 태양인과 소음인이 많고 동양인에는 소양인과 태음인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속 열이 높을 때 자신은 열이 높다는 것을 느낄 뿐 속
열인지 겉 열인지 분간 할 수 없고 겉 열이 높을 때도 그러하다. 장기구조와 교감신경(+;확장) 및 부교감신경(-;수축)에 있어서 관계의 체질론적 복잡한 설명을 여기서 할 수는 없지만 누구나 아는 대로 모든 장기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에 의하여 운동한다. 내 맘대로 내 손과 발, 눈과 혀를 움직일 수 있으나 내 속에 있는 장기들의 하나도 내 뜻대로 멈추게 할 수 없고 움직이게도 할 수 없다. 다만 이것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두 자율신경이 하는 일이다. 自律이라는 말은 사람인 내 뜻대로가 아닌 '자율신경 자체의
뜻대로'라는 뜻이 되나 거기에는 '자율신경을 관장하는 생명의 주인의 뜻대로'라는 더 깊은 뜻이 있음을 알게 된다. 따라서 체질에 맞추어 선택되는
목욕법은 생명의 법을 따라 사는 길이 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臟器)구조의 생기활동 표현이 나타나는 요골 동맥에 맥의 오행이 있어서 이를 이용한 맥진법(체질에서)이 있다. 그러나 이것으로 병을 알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나, 내기(內氣; 자율신경계)를 구분하기는 누구나 알기 쉬운 일이다. 부교감신경이 긴장되어 있는 사람은 카페인을 먹으면 긴장을 풀어주므로 아주 기분이 좋아진다. 부교감신경(-)이 항상 긴장되어 있는 사람의 체질은 맥(脈)을 짚으면 그 사람 오른쪽 맥(金, 土, 相火)의 가운데 맥(脈;土)이 항상 강하게 뛰게 된다. 그리고 나머지 체질은 교감신경(+)이 항상 흥분되어 있는 사람인데 그 사람은 왼쪽 맥(君火, 木, 水)의 끝 맥(脈;水)이 항상 강하게 뛰게 된다. (장기의 강약에서 설명) 그것은 체질의 공통성이 있기 때문이며, 그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바로
맥(脈) 속에 우리들의 몸속에 있는 장기의 모든 흐름의 대표적인 것이 거기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바로 체질을 가리킨다고 말할
수 있다. (2) 체질에 따른 기질
#1- 이제마는 사상의학에서 풍기(風氣)가 열기(熱氣)를 만나 가벼운 온기(溫氣)는 위로하고 차거운 한기(寒氣)는 아래로 하여 소화되면 습(濕)이 흡수되고 건조한 양기(凉氣)가 되며 그 머무름은 臟에 간다. 또한, 희노애락이 아직 나타나지 않는 것을 중(中)이라 하고, 나타나서 절도에 맞는 것을 화(和)라하며, 나타나기는 해도 절도에 맞지 않는 것을 풍(風)이라 했다. 앞에서 氣의 수렴과 발산으로 체질별 얼굴 모양의 특색을 설명했듯이 이제마가 동의수세보원의 확충론에서 기질(氣質)을 설명하는 것에도 이를 이용하고 있다. 즉, 성품과 기질로는 태양인()의 성품과
기질은 소양인()의 성품과 기질은 내기가 음이고 외기가 양이라 항상 움직이려하고 가만히 있으려고 하지 않으므로 항상 안을 살펴서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라앉혀야 하며, 태음인()의 성품과 기질은 내외기가 모두 음이라 항상 고요하려 하고 움직이려 하지 않으므로 항상 밖을 살펴서 겁내는 마음을 가라앉혀야 하며, 소음인()의 성품과 기질은 내기가 양이고 외기가 음이라 항상 거처 안에 있으려 하고 밖으로 나가려 하지 않으므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서 불안정한 마음을 가라앉혀야 한다. 고 말하고 있으며 감정과 기질로는 태양인은 항상 남성적인 것이 되고자하고 여성적인 것이 되려고 하지 않으며, 소음인은 항상 여성적인 것이 되고자 하고 남성적인 것이 되려고 하지 않으며, 소양인은 항상 밖에서 이기고자하고 안에서 지키려 하지 않으며, 태음인은 항상 안에서 지키려하고 밖에서 이기려하지 않는다.(이런 것을 보고 소양인은 일을 벌리기를 잘하고 소음인은 일의 마무리를 잘한다고 말하기도 한다.)고도 말하고 있다.
이제마는 동의수세보원의 臟腑論에서 체질을 화(火)를 중심으로 하여 마음이 건강의 중심이라는 것을 아래표를 예로 들어 특히 강조하고 있다.
즉, 마음(心;火)은 몸의 주(主)가 되며 이(耳;水),
목(目;木), 구(口;土), 비(鼻;金)에 두루 살피고, 폐(肺;金), 비(脾;土), 간(肝;木), 신(腎;水)에 두루 헤아리며, 턱(金),
가슴(土), 배꼽(木), 배(水)에 두루 정성을 다하며, 머리(金), 어깨(土), 허리(木), 볼기(水)에 두루 공경함이
미친다. 즉, 슬퍼하고 노여워하는 기운이 한꺼번에 위로 올라가 치우치게 되면 간과 신장이 상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기운이 한꺼번에 아래로 내려가 치우치게 되면 비장과 폐가 상하게 된다. 또한, 그러므로 사상(위의 표를
이용)으로는 여기에
더하여
(4) 체질에 따른 지혜와
행동 사상(四象)인이 경계해야할
마음으로는 상극의 관계로 사상(四象)인이 경계해야할 마음으로는
상생의 관계로
왕(旺)은 왕(王)과도 통한다고 이해를 하면 되겠다. 대단한 힘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실제로 오행의 강약을 저울질 할 적에 같은 오행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에 해당하는 오행은 강하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것을 도표로써 나타낸다면 간단하게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왕(旺)의 형상
어느 오행이 자신과 동일한 오행을 만나면 왕이 되는 것인데, 여기서는 오행뿐만이 아니라 계절에 대해서도 고려를 하게 된다는 점을 잘 알아야 하겠다. 그래서 오행에 대해서 왕쇠한 형상을 생각할 적에 가장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이 계절이다. 언제 태어났느냐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 고려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제 일일이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한다. (1) 목이 목을 본다 목이 목을 보거나 목이 봄에 태어나면 이것을 왕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봄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일상적인 삶에서 생각하는 시기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사주를 볼 적에 월지(月支)에 해당하는 글자가 목의 성분일 경우에 한해서 봄이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나머지의 오행이 월지에 있을 경우에는 아무리 꽃이 피고 새가 울어도 봄이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는 이유를 생각해 보건대, 입춘이라고 하는 절기를 놓고서 봄이 시작되었다는 말이 붙어있다. 그런데 우리가 느끼기에는 아직도 바람이 매서운 겨울이라는 생각만 드는 것이다. 어째서 아직도 추운 겨울을 놓고서 봄이 시작된다고 했을까를 생각해면, 명리는 오행의 형상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형상이 이뤄지기 이전의 기운(氣運)을 느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래서 아직 꽃도 피지 않아서 봄이라는 기분이 전혀 들지 않는 상황이지만, 오행의 기운은 이미 봄의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운명의 시계는 이렇게 기운이 움직이는 것을 간과하지 않고 포착한다. 그래서 그 사람이 앞으로 다가올 개인적인 운명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형상만 보고서 결론을 내린다면 항상 뒤지게 되는 것이다. 언제나 기운이 먼저 발생하고 나서 비로소 형상이 생기는 까닭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우선 목의 기운이 무르익고 나서야 비로소 잎도 피고, 꽃도 피는 본격적인 봄이 되는 것이라고 보고서 아직은 겨울이라고 느껴지지만 자연의 기운은 이미 봄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봄이 어째서 목이냐고 하는 의문이 들는지도 모르겠다. 낭월이는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이지만, 혹 공부를 처음 하시는 벗님은 어째서 봄이 목인지에 대해서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본다면, 앞에서 배운 오행의 분류에 대한 표를 살펴보시기 바란다. 그 표를 보면 목에 해당하는 성분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중에서 봄도 목의 일부라는 것을 헤아리게 된다. 그렇다면 봄이라고 하는 계절에서 뭔가 목에 해당하는 성분을 읽을 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이해를 하는 것이 어렵지 않겠다. 봄은 희망이다. 그래서 항상 새로운 계획은 봄에 하게 된다. 또한 봄에는 모든 자연의 초목들이 성장을 크게 한다. 이것도 목이 뻗어나가는 본성이 매우 왕성한 시기임을 짐작하게 된다. 이렇게 다른 계절과 비교를 해서 목의 기운이 많이 있다는 결론을 내림으로써 봄철을 목이 왕성한 계절로 못을 박아둔 것이다. 우리는 그냥 단순하게 기억하고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 실은 선현들의 수없이 많은 임상과 연구를 통해서 확고하게 다져놓은 것이라는 점을 한번쯤은 생각해보는 것도 후학의 도리라고 생각된다. (2) 화가 화를 본다 화가 화를 보면 왕성한 것이라는 것은 앞의 목에 대한 것에서 이미 감을 잡을 수가 있겠으므로 생략하기로 하고, 다만 여름과 불과의 관계를 대강 생각해보도록 한다. 여름이 불과 연관되었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여기서도 봄에 대한 것과 마찬가지로 아직 본격적으로 여름의 땡볕이 아니라고 하는 시기에 이미 기운 적인 상태에서는 여름의 불기운이 왕성하게 된다는 점을 이해하면 된다. 그러니까 월지의 오행이 불이라면 일단 불의 기운이 왕성한 것으로 이해를 하면 된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사주의 어디에 있던지 간에 오행이 불에 해당할 경우에는 그 글자가 많고 적음에 따라서 세력의 정도를 판단하면 된다. (3) 토가 토를 본다 오행에서 토가 토를 보면 왕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것을 계절에다가 집어넣으려면 뭔가 만만하지 않은 면이 있다. 이것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지지(地支)에 대한 공부를 마친 후에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지금으로써는 일단 토가 왕해지는 것으로 이해만 하고 넘어가도록 한다. 즉 이렇게 말하는 것은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기 때문이다. 물론 미세하게 살피는 방법이 있으므로 크게 걱정을 할 일은 아니다. 일단 월지(月支)가 토에 해당하는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라면 그냥 왕한 것으로 본다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다만 이들 서로간에는 매우 복잡한 관계가 있는데, 간단하게 이해를 도와본다면, 우선 여름의 환절기와, 겨울의 환절기에 대한 토의 힘은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토가 사계절의 끝에 있기 때문에 이름도 사계(四季)라고 하는 것이다. 계(季)라는 글자의 의미는 막내라는 뜻이다. 즉 원칙적으로 본다면 토의 계절은 없는 셈이다. 다만 각 계절의 막내로써만 존재를 한다는 의미이고, 그러한 계절의 끝들을 모아서 그냥 편리하게 붙인 이름이 사계라고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 끝에서 토의 성분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므로 다른 오행에 비해서 좀 복잡한 형상을 갖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지지에 대한 연구가 깊어진 다음에 다시 거론을 하게 된다. (4) 금이 금을 본다 가을에는 금의 계절이라고 하는 것은 결실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특히 금의 기운이 숙살지기(肅殺之氣)라고 할 적에 가을에는 산천초목이 모두 죽어 가는 모습을 하는 것과도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하겠다. 그래서 가을을 금의 계절로 보는 것이다. 그리고 봄과 비슷한 온도를 갖고 있으면서도 뭔가 서늘한 느낌이 드는데, 이것은 봄철에 느끼는 포근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라고 하겠다. 이렇게 서늘한 기운이 바로 금의 성분에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이해를 한다. (5) 수가 수를 본다 겨울은 수의 계절이다. 얼핏 생각하면 여름이 오히려 수의 계절이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는데, 그 이유는 여름이 되면 모두가 물을 찾기 때문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지만 그 본체를 살펴보면 더위로 인해서 물을 찾을 뿐이지, 더위가 아니라면 물을 찾을 이유가 없다고 봐서 항상 겉모습에 마음을 쓰지 말고 실체를 파악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보겠다. 겨울에는 온통 물로 인해서 난리가 난다. 평소에는 잘 다니던 고갯길도 겨울철에 눈이 약간만 내리면 엉망이 되어버리고, 사람의 마음도 추워서 잔뜩 웅크려든다. 수의 기운이 위축(萎縮)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보면서 겨울을 수에다가 집어넣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다시 돌고 도는 오행의 순환법칙은 수생목(水生木)으로 돌아갈 것이고, 이것은 또 머지않아서 봄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기도 한다.
子-陰水(癸水와 닮았다) 丑-陰土(己土와 닮았다) 寅-陽木(甲木과 닮았다) 卯-陰木(乙木과 닮았다) 辰-陽土(戊土와 닮았다) 巳-陽火(丙火와 닮았다) 午-陰火(丁火와 닮았다) 未-陰土(己土와 닮았다) 申-陽金(庚金과 닮았다) 酉-陰金(辛金과 닮았다) 戌-陽土(戊土와 닮았다) 亥-陽水(壬水와 닮았다) ★음양(水,火)★
(--> 음양을 대표하는 것이 水,火입니다.) 그 도의 변화 법칙을, 즉 이 우주의 변화 (시간)변화 법칙을 도라고 합니다.
음양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광대한 우주 속의 생명법칙이자 道라고 할 수 있습니다(一陰一陽之謂道). 태극이 변한 후의 첫 단계라고도 할 수 있으며 오행의 前 단계이기도 합니다. 음양운동에는 태양(日)과 달(月)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 하면 지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자연 현상과 변화의 이유는 태양과 달이 지구에 비추는 빛에 따라 계절이 나뉘어 지고 밤과 낮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모든 하나의 개체는 그것이 사람이라 해도 좋고 동물이나 물건이라고 불러도 좋습니다.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으며 과거, 현재, 미래를 드나드는 하나이면서 동시에 둘이며 또한 하나이거나 둘이 될 수밖에 없는 하나의 구조와 특성을 나타냅니다. 그것을 선인들은 음양이라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명철한 원리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선이 있으면 악이 있고 길하지 않으면 흉합니다. 반드시 하나의 성질은 다른 성질을 필요로 하며 빛과 어두움, 건(乾)과 곤(坤) 등이 모두 음양을 표현하고 있으며, 또한 어느 것도 음양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음 속에 양이 있고 양 속에 음이 있으니 화복(禍福)은 서로 의지하며 추위와 더위, 남녀, 모순과 균형, 대립과 화합등은 음양의 또 다른 모습이기도 합니다.
양이란 발산하고 드러내며 생장(生長)하는 기氣입니다. 음양의 뜻-문헌적 고찰
●주역계사전에 나와 있는 음양의 정의
이렇게 해서 음양에서 오행이 나오는 것입니다.
오행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음양이 구체적인 소리, 맛, 색, 냄새, 감정등의
오감을 기본으로 표현하고 나가는(行) 5가지 기본적인 갈래를 말합니다. 음양이 체體라면 오행은 용用으로서 질로서의 음양이 구체적인 상象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목(木): 봄기운같이 위로 자라면서 지향하는 생명의 작용이나 근원으로 만물의
시작이며
화(火): 여름처럼 사방으로 향하며 열과 빛
에너지인데 분열과 폭발, 발산을 나타냅니다
토(土): 각 계절을 나누며 움직이지 않는
중정(中正)한 지구의 본체나 대지를 말하며 저장, 숙성을 말하며 금(金): 가을에서 결실을 맺는 것처럼 이미 그
물질이나 성질이 단단하거나 견고하면서 응집된 것을 말하며 수(水): 겨울이 봄을 기다리듯이 아래로 흐르거나 고정적이지 않는 유동성, 창조, 변화를 나타냅니다.
<오행일람표 designtimesp=718>
※ 陰陽의 의미
십간(十干)이란 주역에서 황도(黃道)라고 하여 지구가 태양을 도는 큰 궤도로 지구의 적도(赤道)와는 23도 27분 기울어 져 있어 계절의 변화가 생기며, 황도와 적도(赤道)가 만나는 두 점을 춘분점(春分點)과 추분점(秋分點)이라 하고, 일년의 계절변화를 알아내므로 천도(天道), 혹은 천간(天干)이라 하기도 한다.
五行이 十干을 만나 陽干이 陰干을 剋하면서 이루어지므로
化氣五行이라 하고 주역(周易)에서 부부배합(夫婦配合)이라 하며 합(合)과 운(運)을 예측하나 여기서는 병(病)이 생기는 원인과 치료(침술)에
한해 간단히 설명하기로 한다. 여기서 陽(太過)은 甲, 丙, 戊, 庚, 壬이고 陰(不及)은 乙, 丁, 己, 辛, 癸이다. 合이 土에서 시작하여 五行이-十干 안에서 土, 金, 水, 木, 火로 順行하며 陽은 太過로, 陰은 不及이 되어 각각 1회전(스핀1)으로 정수스핀의-힘이 되고, 十干은-오행 내에서 甲, 乙, 丙, 丁, 戊로 1회전하고, 己, 庚, 辛, 壬, 癸로 1회전하여 두 바퀴 돌아야 처음과 같은 모양(스핀½)이 되어-물질로서 태어난다. 이는 오행이 십간(十干)에는 힘(에너지)이 되어주고, 십간은
오행이 물질로 태어나는데 도움을 주는 서로를 돕는 형태이다.
여기서 운(運)의 태과(太過)는 그 결과(→)를 기(氣)에 주고, 운(運)의 불급(不及)은 기(氣)가 원인(←)이 되어 돌아오므로 태어난 불평형이 조절되지 않으면 원인과 결과에 의한 병이 생긴다는 것이다. 위 표(-舍巖道人 鍼灸要訣의
天(干)地(支)運氣門에서-)를 해석하면 예를 들어 설명하면, 2002년이 壬午年이니 歲木이 太過하여 風氣가 유행하므로 脾土가 邪를 받게 되어 腹痛등을 呼訴한다고 해석되어 태풍(風木)과 비가 땅(濕土)을 쓸고 유행성 이질까지 나타난 것은 아닐는지 ? 이를 運氣病이라 하는데 크게 개의치 않고 내의원에서는 다음해의 유행성 전염병의 예방을 준비하는데 사용하였다.
2)
오행이 六氣(地支; 十二地)를 만나 시(時)와 기(氣)가
태어나다.
* 子午少陰君火; 子火는 북방의 寒水이므로 虛火이고, 午火가
남방의
熱火로 * 卯酉陽明燥金; 燥金의 기운으로는 서방인 酉金이 實이고,
卯金은
동방의 * 丑未太陰濕土; 火生土의 남방 未土가 實이고, 북방의 丑土가
虛이다. * 辰戌太陽寒水; 金生水로 북방으로 기우는 戌水가 寒水의
實이므로
辰水는 * 巳亥厥陰風木; 水生木을 받아 아침을 여는 亥木이 實木이고
南方木인
* 寅申少陽相火; 寅→手少陽三焦經,
申→足少陽膽經 * 모 한의대 교수의 저서 중 “열두 띠 동물과 열두 경락”에서 어떤 원리에 의해 띠와 경락이 서로 짝 지워졌는지는 설명하지 않고 그럴듯한 상호관계만으로 많은 것을 비교 검토하여 子↔午, 丑↔未, 巳↔亥는 수긍이 가게 해설하고 있으나 寅↔申, 卯↔酉, 辰↔戌을 서로반대로 해석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즉 많은 사람들이 원리를 모르고 자기상식에 의해 설명해보니 얼마나 그럴싸한가? 하는 자기도취에 빠져 해석하므로 한의학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3) 12經絡과
氣의 對應 + 陽明금
위경(戊)
上
陽明금 대장경(庚) + 이는 오행(五行)이 육기(六氣)를 만나 서로 화합하면 경락의 기(氣)는 土↔金, 君火↔水, 木↔相火가 서로 대치하여 조(燥;凉)↔습(濕;溫) 한(寒)↔열(熱) 화(和)↔풍(風)으로 서로 교통하데, 음양(陰陽)의 음경(陰經)은 아래에서 시작하여 任脈을 따라 兩쪽으로 교통하며 궐음(厥陰)→소음(少陰)→태음(太陰)의 위로 향하고, 양경(陽經)은 위에서 시작하여 督脈을 따라 兩쪽으로 교통하며 양명(陽明)→태양(太陽)→소양(少陽)의 아래로 흘러 균형을 조절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라는 것이다.
氣의 유주(流注)방향은 氣의 강약 순서에 따라
양명(陽明)> 태양(太陽)>소양(少陽)>궐음(厥陰)>소음(少陰)>태음(太陰)의 순서가 되어 경락(經絡)의 오행에 따른
氣의 유주(流注)방향은 양경(陽經)은 위에서 양명>태양>소양의 아래로 흐르고 음경(陰經)은 아래에서 궐음>소음>태음의 위로
흐른다. 또한, 육기(六氣)의
운행(運行)을 오행(五行)으로 조절해보는 예를 들면, 1) 조(燥; 凉; 金; 皮; 가늘다; 辛)↔습(濕; 溫; 土; 肉; 뚱뚱하다; 甘)의
조절 *胸部(陽) 독맥-- 백회(百會; 金) 풍부(風府;
水) 아문(亞門; 木) 신도(神道; 火) 요유(腰兪; 土) 5) 오운육기의 자전과 공전 앞에서 六氣의 對應은 氣의 강약에 따른 두 세력이 서로
마주보고 평행선을 유지하며 방향만 제시되나 서로 간을 이어주는 화합이 없어 흘러가며 순환할 수 없다.
그러나 위의 그림은 오행이 태어나자마자
五運六氣를 맞이하여 어떻게 상대를 대처해나가고 서로 융화되어 가는가를 평면 위에서 입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내경(內徑)에 보면 五臟이 불편한 것은
六腑가 막혀서 그러하다하고 입문(入門)에는 大腸(金+)이 肝(木-)과 통하므로 肝病은 大腸을 소통케 하고, 膽(木+)과 心臟(火-)이 통하니
心病에는 溫膽을 쓰며, 小腸(火+)과 脾臟(土-)이 통하고, 膀胱(水+)과 肺(金-)가 통하며, 三焦(相火+)가 腎臟(水-)이 통하며,
胃腸(土+)과 心包(相火-)가 통한다고 한 것이 이 도형으로 증명되는 것이다. 아래에서 經穴의 氣의 유주방향의 관계로 짝
지움을 보면 手 三陽三陰 五行(손가락)
(五行)陽經
(五行)陰經 足 三陰三陽 五行(발가락)
(五行)陽經
(五行)陰經 |
命理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