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干合의 相과 用]
1. 甲己 合 = 春에 싹이 땅을 뚫고
오르는 순간. 봄에 바람이 불면 흙이 날라서 나무에 붙은 먼지. 가을에 나무에 낙엽과 열매가 땅에 떨어지는 순간. 마을의 지도자(마을은 己,
지도자는 甲木임).
2. 乙庚 合 = 바위 위에 새가 앉아 있는 형상. 을은 새를 의미. 그래서 멋을 아는 사람. 이순신 장군(한
손(乙)으로 큰 칼(庚)을 차고 있구나). 무인도. 바위에 풀이 나고 새가 앉아 있는 모양. 새가 절벽같은 바위에 앉아 있는 모양. 바위에 낀
이끼의 모양. 새는 먹을 때와 똥쌀 때 그리고 잠잘 때만 바위에 앉는다. 을은 새인데 새가 똥을 싸면 그 똥을 먹은 풀이 약초로 변한다고 한다.
3. 丙辛 合 = 가을 바위에 서리가 태양열을 받아 녹는 현상. 폭포수가 바위에서 떨어지면서 태양열을 받는 순간. 꽃 봉우리의
이슬이 태양열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 백두산 천지. 한라산 백록담. 하늘이 주는 물.
4. 丁壬 合 = 식목. 나무. 무화과.
湖林. 화려한 나무. 走馬燈(燭). 음화의 기운을 받아 음지에서 성장하는 생물. 해초류. 과일. 하늘이 주는 나무
5. 戊癸 合
= 증발. 수증기(땅에서 물이 하늘로 증발하는 현상). 무지개(산에서 개천으로 무지개가 서있는 모양). 별똥(방에 별똥이 땅으로 향해 떨어지는
순간). 반딧불(반디 벌레가 밤에 날아가는 모양). 雷氣의 불. 夜光
[합과 관련 글은 운기론적 의미의 합의 이치와는 상반된
내용의 글이나, 이러한 시각도 있다는 것으로 만족하시고 무조건 배타적으로 생각치 말고 곰곰히 생각하다 보면 느끼는 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支合의 相과 用]
1. 子丑 合 =
섬(島). 밀물과 썰물. 해안. 군인(축은 칼이요, 자는 뿔이기 때문). 소가 밭을 갈고 물을 주었으니 농장이며 쌀이다. 寒濕之合이다. 冬冬合.
쥐와 소의 만남이다. 겨울은 춥고 밤은 캄캄하다. 그래서 쥐와 소는 동반자이기 때문에 싸우지 않으며 육합이 되는 것이다. 물레방아. 오륙도.
물소.
2. 寅亥 合 = 겨울 옷. 밤의 옷. 나무의 밥은 물, 호랑이의 밥은 돼지 그래서 합(?). 바다와 합은 했으니 수산업,
해운업. 밤과 새벽이 합하였으니 밤에 성업하는 술집, 여관, 음식점. 나무가 물을 먹고 자라니 목재업. 한냉춘이니 태양을 보면 길명이라.
3. 卯戌 合 = 山토끼. 들개. 춘추의 합. 천문과의 합이니 종교, 신앙이 되는구나. 안개낀 장춘당 공원. 고목의 상징.
미세하고 약한 불이다. 주경야독. 개는
짖어야 하니 말로서 살아가리라. 초년은 고생이 많고 말년이 길하리라. 풍류지인.
4. 辰酉 合 = 황룡사 9층탑. 금강산. 춘추의 합. 별들의 고향. 쳇바퀴에 돌아 가는 다람쥐. 절. 종소리. 땅에 바퀴를 달아
놓았다. 아침과 저녁의 합이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땅위 바퀴가 소리를 낸다. 기름통. 유전. 석유. 주유소이다.
5. 申巳 合 =
칼이 번쩍이는 모양. 쇠를 용광로에서 녹이는 모양. 바퀴가 빛을 받아 돌아가는 모양. 뱀은 두뇌고 원숭이는 재주이다. 智와 技를 겸비한
인물이다. 西와 南의 합이니 서안해안으로 본다.
6. 午未 合 = 허수아비. 신호등. 벼락. 황무지. 사막. 폭발적이며
기계적이다. 솔직 담백하다. 허수아비처럼 허심탄회하다. 콩나물. 옥수수
[역리학을 생각하는 다양한 시각을 접해보면서 자신의
역학세계의 장단점을 찾아 정리하여 가는 것이 학문 정진의 바른 자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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