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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2006년

                            새해 & 기다림

새해 2006년 이라는 그레고리력은 전세계가 대다수가
쓰는 력법으로, 로마 교황 13세때 제정되었습니다.
물론 말그대로 태양을 위주로 만듭니다.춘분을 기준으로 만들어 집니다. 365.242190일 입니다. 우리나라는
고종 32년 1895년에 1월 1일로 황제 조칙으로, 음력
11월 17일날 력법 개혁을 단행합니다. 달의 합삭 기준으로 만든 음력은 현재까지도 쓰고있으나, 힘이 많이
빠진 모습입니다. 두가지다 정확성에 윤년,윤달로
그 정밀성을 보충합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수리법은 전세계에서도 보기드문 수준입니다. 세종14년에(1432년) 그때까지 사용하던 중국의 천문학 이론을, 조선에 맞는 천문 역법으로 바꿉니다. 중인 계층의 학문인 산학(算學) 연구에 문과의 급제생인 이순지,정인지및 집현전의 천재들을 대거 투입하여 서울의 위도에 맞게 수정,보완 끝에 1442년 "칠정산 내편 ㅡ 외편 七政算 內.外編)을 완성합니다.
예를 들면 내편중 1년을 365.2425일로 정합니다.
외편에는, 원주를 360도,1도를 60분,1초를 60초로 정하니, 오늘날 세계적으로 쓰이는 그대로입니다.
새해를 정하는 력법중 동지(冬支)로 새해를 보는 법이 있습니다. 해길이로 정하는 겄입니다. 일음(一陰)이 끝나고 일양(一陽)이 시작됨에, 해길이가 그날부터 노루 꽁지많큼 길어진다 합니다. 이즈음의 해길이가 만만치 않게 길어짐을 볼수 있습니다. 동양학중 새해를 입춘(入春)을 기준하는 법도 있습니다. 즉 절기(節氣)를 기준함입니다. 상당한 사유가 있습니다. 특히 농사,어업등에는 확률성이 그어떠함 보다 뛰어납니다.
오행간지(五行干支)로 보면 병술(丙戌)년 입니다.
즉 개의 해입니다. 물형상 으로는 해가 떨어지고 개가 응시하는 모습 입니다. 다른 이론으로는 화(火)기운을
축장(蓄藏) 하는 모습 입니다. 반복의 사유로는 1946년의 모습이 됩니다. 그때를 더듬어 보면 한국의 움직임에 반복성을 유추하게 되겠습니다.
2005년의 교수신문이 뽑은 한국 교수들의 사자성어(四字成語)는 상화하택(上火下澤)입니다. 늪위에 불이라는 말입니다. 그상하는 결코 어울리지 못합니다.
불의 지속성은 없어지고 물의 변화에는 어림없는 모습입니다. 2006년의 기대감으로는 약팽소선(若烹小鮮)
을 뽑았다 합니다. "작은 생선을 굽듯이..."라는 말입니다. 노자(老子) 60장에 나오는 치대국약팽소선(治大國若烹小鮮)에서 나오는 글귀 입니다.
병술년에는 밝음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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